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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GSGM대리점인터뷰] VOL1 - 체이스컬트 1호 대리점 '안성 체이스컬트'를 가다!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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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GM 대리점 인터뷰 2017 05 25]


     [GSGM의 전국의 모든 대리점을 알리고 GSGM을 이끌어가시는 점주님들의 이야기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고객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24년!]



    12년 한 띠가 두 번을 돌 수 있는 세월  


    태어나면서 성인이 되어, 남자라면 군대까지 제대할 수 있는 세월


    월드컵이 6번이 열리고, 올림픽도 6번이 열린 것을 보았고,


    세상의 강산이 변해도 두 번이 넘게 변하는 모습을 봐왔을 그 엄청난 세월




    정확히 1994년(만23년) 대한민국에 Casual혹은, Brand라는 의미조차 생소한 시절의 그것도


    수도권으로 집중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패션시장에서,


    24년동안 한결같이 예나 지금이나 그 한자리에서 그것도 오직 하나의 브랜드 CHASECULT를 알리고 헌신하며,


    지역발전에 힘을 써오신 'GSGM의 1호 대리점 안성점 체이스컬트매장'을 찾아가 보았다.






    [I am]


     

    안성에서 태어나 안성에서 자라고 안성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으며, 지금까지 안성을 지키고 있는 안성 토박이 이신


    이종진(61) 체이스컬트 안성점 점주님.


    먼저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하신 두 부부 점주님께 축하의 말씀과 감사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이종진(61)남 점주님 >


    젊은 시절 안성을 잠시 떠나 서울, 이천 등에서 잠시 머문 적도 있지만, 안성이 그리워


    그리고 안성을 잊을 수 없기에 이곳으로 돌아와 지금의 아내와 함께 변함없이 안성의 지역발전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원래 이전 안성중앙 시장에서 “체이스컬트”를 만나기 전에 악세서리 및 잡화점을  운영을 시작한 계기로


    지금까지 패션과 관련된 종목에 앞장서서 나의 업(業) 이라고 생각하며, 지금까지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이곳 안성에서 체이스컬트를 지금의 아내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상희(57)여 점주님 > 


    저 역시 안성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원래는 행정공무원 출신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주위 지인의 소개로 그 당시에는 지인 또는 중매가 빈번했던 시기였고,


    더군다나 지역사회는 수도권과 다르게 지역 시민간에 중매로 인해


    결혼을 많이 하던 시기였기에 저희 부부도 그 중에 한 커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실 듯 해요.


    어떻게 만나면 어떤가요? 중매를 해서 만났다 하더라도 연애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웃음)


    그렇게 지금의 남편과 함께 여기 안성에서 그 뿌리를 새로운 인생 2막으로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안성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시간보다  앞으로 안성에서 보낼 시간 이 더 많기에...







    [하루의 시작....  그리고 24년간 변치않는 약속]


     



    오전, 사실 새벽에 가깝지만, 하루의 시작을 아침 5:30부터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24년간 고객 분들과의 약속 그리고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을 나 자신 스스로 정하였기에


    지금까지 CHASECULT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단 한번도 그 약속을 어겨 본적은 없어요.




    모든 GSGM의 대리점 점주님들도 다양한 우여곡절과 여러 사연들이 많으시겠지만,


    저 역시 단 한번도 본인 스스로 정한 약속을 어기지 않기 위해 부단히도 24년을 달려온 것 같습니다.  


    사실 하루의 시작을 5:30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24년간 달려오고 앞으로 더욱 더 달려가기 위해선 우선 첫 번째 나 자신


    즉, 본인 스스로의 건강에 대해서 관대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건강을 유지하고 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해 보기 위해선 본인 스스로가 지키지 않는다면 힘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40년동안 지역 조기 축구회 회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까지는 매장에서 고객 분들을 만나 뵙고 나의 본업을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오전 영업시간 전까지는 지역주민 분들과 함께 조기축구 현재는 안성 실버 조기축구회에서 오전에 스포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같아요 남편과 함께 새벽 5:30분경에 나와서, 남편처럼 전 축구를 할 수는 없잖아요 (웃음)


    하지만 남편의 생각과 저의 생각도 같습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고, 본인의 건강은 부부서로가 챙긴다고 해서 챙겨지는 것이 아니거든요.




    각자 본인의 의지에 의해서 건강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 시간에 수영을 다니고 있어요.


    생각보다 그 시간에 오시는 분들도 많으신 편이고, 수영을 하면서 내 몸과 정신이 맑아진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운동은 한두 시간 하고 나서 남편과 집에 돌아와 항상 아침식사를 하고 나서


    그제서야 9시 정각 전 매장에 도착해서 오픈 준비를 하게 되요.


    참 하루를 길게 시작하죠 (웃음)






    [이별.. 그리고 새로운 만남과 기회]



    24년전 그보다 더 이전으로 거슬러올라가 기억을 더듬어보면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잠시 안성을 떠나


    경기도 이천에서 그 당시 젊은 브랜드였던 “COUNTDOWN”이라는 브랜드에 속해 있는“JVIM”이라는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위의 두 브랜드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들이 런칭이 되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시기였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보다 트랜디하고 신선한 브랜드에 목이 말라 있었어요.




    사실 JVIM이라는 브랜드는 타겟이 10대에서 20대 타겟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렇게 이천 상권주변에 조금씩 다양한 경쟁업체가 생기면서,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함께 평생 갈 수 있는 브랜드일까? 신뢰를 갖고 갈수 있는 브랜드 일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되었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제품의 질에서도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던 시기였으니까요.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그 당시 신상걸 대리님(현GSGM의 상품판매본부 전무님)


    그 당시에는 삼성물산 소속의 대리님이셨거든요. 벌써 24년이전보다 더 오래된 이야기네요.


    그때 전무님을 처음 만나서“CHASECULT”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보다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천에서 CHASECULT를 신전무님의 추천으로 브랜드대리점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당시 안성(고향)에 큰 아버님이 위독하시다는 소식을 듣고 내려오게 되어,


    이번 기회에 이천시장을 정리하고 안성에서 다시 터를 잡아 다시금 제대로 한번 시작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안성점 즉, 체이스컬트 대리점을 오픈 하게 됩니다.


    그 때 지금의 이 대리점이 있는 이 자리를 전무님과 상의했는데 여기는 무조건 오픈 해야 된다 라고


    강하게 어필하셨기에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매장을 오픈 하게 되었죠.  




    지금은 안성의 메인 상권 자리이긴 하지만요 당시에는 그렇게 볼 수 있는 브랜드가 많이 없었거든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신전무님이 그러한 쪽으로 선경지명이 있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지금도 이 자리를 잘 지키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안성에 내려와 오픈을 했을 때 안성지역 주민들에게“CHASECULT”란 생소한 브랜드였고,


    주위의 경쟁 브랜드에 비해서 알릴 수 있었던 것이


    사실 (당시 CHASECULT는“이진순 회장님”이 속해 계셨던 삼성물산의 패션부분브랜드) 삼성물산 계열의


    패션브랜드 이다 라는 말로 어필했을 때 신뢰를 초반에 얻긴 했지만,


    '삼성에서 나오는 제품이면 비싼지 않을까?'라는 의식이 강해서


    오히려 고객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어려움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을 안성토박이 그리고 안성출신의 점주가 직접 판매를 하고 영업에 나서는 게 맞다 라고 판단하여


    한번도 빠지지 않고 지역주민들에게 물건을 파는 점주보다는 여기 가면 꽤 괜찮은 이웃사람이 있고


    편하게 이야기도 하다 가면서 더불어 질 좋은 옷도 함께 사서 입고 나올 수가 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끔


    고객 분들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대해드리고 한 번 오신 고객은 무조건 기억하고 좋아하시는 스타일을 파악하여


    최대한 맞춰드릴 수 있도록 영업을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조금씩 저희“CHASECULT”를 안성에서 고객 분들이 알아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그때 당시 엄마 손을 붙잡고 사탕 하나 입에 물고 같이 방문했던 꼬마아이가


    지금은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서 최근에도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커플티를 맞추러 같이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지역상권은 브랜드라고 해서 매뉴얼에 따른 영업보다는 각 지역 상권에 맞게 때로는 이웃사람처럼


    때로는 지역의 이장님처럼 다가가는 것이 고객과 소통하는 그리고 이 안성지역에서 그 첫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라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도 이렇게 한 브랜드를 갖고 24년이나 할 수 있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거든요 (웃음)






    [CHASECULT와 함께한 나 에서  그리고 우리..]


     

    이렇게 오래 할 수 있을 줄은 몰랐지만, 24년을 운영해가면서 적잖게 돈을 벌 수도 있었고


    이제 환갑이 지나가는 나이에서 다른 이들보다 적어도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보다는


    좀 더 노후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7년정도 되었을 거에요“CHASECULT”대리점을 하면서 성실하게 고객을 맞이하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어떠한 경우에서도 매장을 지키고 접객을 하게 되면서 따라오는 것은


    우리가족이 가정형편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지내게 될 수 있는 3층정도가 되는 건물을 매입하게 되면서


    “CHASECULT”라는 브랜드와“GSGM”이 대리점을 관리해주는 방식에 대해서 큰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무엇보다 나를 지켜주고 믿어준 우리 가족들에게 가장 큰 고마움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물을 들이면서 그러한 것이 행복의 전부가 되는 척도가 될 순 없지만, 적어도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커가면서


    그리고 내가 더 이상 일을 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무언가 먹고 살아감에 있어서 조금은 위안이 될 수 있는


    우리의 가족의 터전이 생긴 것이 가장 행복한 일들 중 하나라고 꼽고 싶습니다.  




    사실 주변의 친한 지인이나 친구들이 많이들 부러워하긴 해요. 하지만 그 친구들에게도 말을 합니다.


    정직하게 대하고 내 입장에서 보다 내가 물건을 사러 매장을 갔을 때의 입장을 생각하고


    어떤 일이든 상대방의 입장에서 진심을 보인다면, 천천히나마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반드시 거기에 따른 보상은 따라올 것 이라고 생각해요.


    좀 장사 잘된다고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대하고, 타인의 입장을 반드시 생각하면서 진심을 보인다면 3층이 문제겠어요?


    반드시 더 좋은 일들이 있을 거라 지금도 믿어 의심치 않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 가려 하고 있으니까요.




    또 GSGM과 함께 하면서 또 다른 행복이라고 한다면, 삼성물산에서 회장님이 따로 갖고 나와 출범하면서부터,


    더욱더 대리점과 본사간의 관계가 돈독해진 점을 느끼고, 그런 다양한 지원을 통해서, 현재 딸이 둘 있는데 큰딸, 작은딸 모두


    가정형편에 큰 걱정 없이 자신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보낼 수 있었던 것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자녀들이 잘 바르게 커주어서 지금은 큰딸이 서울에서 자신이 배웠던 기술을 갖고 큰 헤어샵의 지점장으로 발령 나서


    사회에 작게나마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자신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저를 믿고 도와주신 안성의 지역주민 여러분들과


    GSGM이 항상 뒤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애써주시고 힘써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억속의 CHASECULT 고객]




    꽤나 오래 전 일이었어요.


    남성 고객 중 한 분이신데 좀 늦은 시간에 방문하셨는데 약 25만원상당의 상품을 구매하신다고 하셨던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대뜸 말씀하시는 것이 “내가 이만큼을 구매를 하니까 한 5만원정도 네고를 해달라”라고 요구를 하셨어요.


    하지만 매장 정책도 있는 것이고 브랜드 정책도 있는 것인데


    어떻게 그렇게 대번에“알겠습니다 손님”이라고는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도 저희 매장을 어렵게 찾아주신 손님이기에 최대한 웃으며,


    접객을 하고 해당요구사항에 대해서 최대한 맞춰드리려 해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손님이라고 웃으면서 말씀 드렸더니 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으신지 그냥 물건을 다 내려놓고 나가시더라고요.


    그래도 최대한 90도로 인사 드리고“다음에 다시 한번 방문 부탁 드립니다.”라고 말씀을 드렸었죠.




    그러고 한 두 시간 정도 지났을까? 그 손님이 다시 들어 오시더라고요.


    그런데 그 손님이 다시 아까 구매하려던 제품을 다시 하나 둘씩 챙기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우리 아이들과 와이프 옷과 내 옷을 사가려고 한다.


    이러면 맞겠느냐~ 라는 말씀과 함께 이번엔 선뜻 네고 요청을 하지 않으시고, 바로 구매를 하시는 거였어요.




    물론 해드릴 수 있는 선에서는 해드려야겠다. 라고 생각 했었는데 그냥 괜찮다고 하시면서 구매를 해 가시더라고요.


    들어보니 이유가 있으셨는데 다른 매장들도 다 가보았고 해봤지만,


    여기처럼 이렇게 물건을 사고 본다고 해서 부담을 주거나,


    그저 판매에만 급급하게 보내는 미소와는 다른 것을 느꼈다라고 하시면서 이번에는 웃으며, 매장을 나가시더라고요.




    그 말씀이 어찌나 기억에 남던지,“아 내가 단순히 안 된다고 했다라는 것이


    또 다시 한번 이분을 기분 나쁘게 했을 수도 있겠구나 혹은, 아 이분이 분명 우리가게에 오시기 전에도


    다른 매장에서 굉장히 고민을 하시고 오셨을 텐데 왜 내가 그 부분을 놓쳤을까”라는


    소비자의 즉, 고객의 입장에서의 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기분은 좋게 가셨지만, 저희 매장을 힘들게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문제점이 있다면 어떻게든 해결해 드릴 수 있다는


    기분을 들게 해드려야 하는 건데 라는 생각이 이때 가장 크게 와 닿았고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한 사람의 손님이 다수의 이웃을 만든다.!』


    매장에 손님이 방문했다면, 그것은 한 사람의 손님이 자신의 옷만을 사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의 주변인 그리고 지인과 가족들 모두가 한 사람 한 사람의 또 다른 이웃과 고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한번 기분이 상해서 돌아간 손님은 한 사람의 손님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닌 50명의 손님을 잃는 것과 같기 때문이지요.


    한번 잃게 된 손님을 다시 오게 끔 만드는 것은 새로 인연을 맺고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보다도 더욱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1. 귀찮다고 사이즈가 없다고 한다거나


    2. 옷에 문제가 있는데 그저 교환해주는 걸로 끝내거나


    3. 고객의 소리를 듣지 않고 나의 말만 전달하고 있다거나...  




    바로 이러한 작다고 생각하는 것들에서부터 고객의 감정은 바뀌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일반 사람일 뿐이고 알아가게 되면, 생각보다 정이 굉장히 많고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신 분들이기도 한데 말입니다.  


    예전에 이랬던 적이 있었어요. 언젠가 한번 네팔에서 왔다고 먼저 자신을 소개하면서 오셨던 손님이 한 분 계셨는데


    매장에 와서 옷을 둘러보고 계신데 마침 매장에 특별히 손님이 붐비는 것도 아니었고 해서


    늘상 해왔던 것 처럼 손님에게 믹스커피한잔을 타서 드렸습니다.  


    저희 매장에 발걸음을 해주시고 찾아와주신 손님이니 목을 축일 정도의 예의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였죠.  




    그 커피를 드시며,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며 다음에 다시 오시겠다는 손님이


    사실 그렇게 커피한잔에 감사할 일은 아니잖아요.  


    자신의 국내 거주 지인들과 가족모두를 데리고 와서 옷을 사겠다며, 모시고 오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오신분 모두가 물건을 구매해 가셨죠.


    한국에서 그것도 먼 네팔에서 이 먼 곳까지 오신 것은 분명 여러 사연이 있겠지만,


    사람이 사람의 관심을 받고 싶고 애정을 느끼고 싶은 것은 어느나라 사람이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라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그러한 것들이 하나 둘씩 만들어 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안성에서 24년간 계속해서 뿌리를 내리고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트입점매장과 가두점의 차이]



    아무래도 내방해주시는 고객 분들이 마트는 말 그대로 마트라는 특성에 충실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주로 생필품을 구입하러 오셨다가 방문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보여지는데요.  


    저희 가두점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의류만 판매한다는 독립적 매장이라는 목표가 뚜렸 하니 의류구매 이외의 고객은 보기 힘들죠.


    각기 마트면 마트 지역별 거리에 포진되어 있는 가두점의 특성과 각기 장단점은 모두 다르다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가두점은 이웃사촌 특히 지역상권내의 가두점이라면, 인간적인 감성적인 마음으로,


    고객에게 전달이 되어야지만 만들어질 수 있는 상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방고객의 유동성은 당연히 마트가 우위를 가질 거라 생각합니다만,


    가두점은 지역상권의 입지를 만들 수만 있다면 아주 좋은 형태의 매장이 되겠네요.






    [내 삶의 터 안성. 그리고 안성과 함께한 시간]



    안성은 예로부터 유기가 유명합니다.    


    유기란 | [鍮器 : 놋그릇]을 안성하면 생각나는 말이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말인“안성맞춤” 이 말은 즉,


    예로부터 안성에 유기그릇[놋그릇]이 유명했었는데 안성뿐만이 아닌


    조선의 3대장중 하나인 안성시장에서 그러한 놋그릇을 사고팔고 하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서울이나 윗 수도권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안성에 내려와서 당시 지금으로 치면


    [CUSTERMIZING]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는 유기그릇을 만드는 공방에 부탁을 하여 자신이 원하는 모양과


    색감을 넣어 주문을 해서 받으면, 마치 나에게 딱! 맞는 물건이다. 라는 속설에 의해 만들어 진 말이


    바로“안성맞춤”이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예로부터 안성 놋그릇은 궁에 들어갔던 물건이기도 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명품 유기를 만들어내는 장소 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이미 익히 아시겠지만 대한민국 사람 이라면 누구든지 알고 있는“辛라면”이 만들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하루에 350만개의 라면이 만들어진다고 하니 대단하긴 합니다.  


    이렇듯 안성은 지리적으로 보아도 산업의 중축이 되는 생산의 메카일 뿐 아니라, 지역향토의 전통도 고스란히 갖고 있는 곳이며,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다양한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질적인 젊은 유동인구는 적을 수 있으나, 결코 시장이 작은 곳은 아니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성은 중앙 상권에 조선의 3대 전통시장인 안성시장이 위치해 있고


    늦은 시간까지도 안전한 치안을 유지하고 있어서 한 가정이 머무르기에 무척이나 좋은 지역권이기도 합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있으며, 한번 사람을 믿으면 끝까지 신뢰를 갖고 한 이웃처럼 지내는


    요즘은 보기 힘든 그런 성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즐비한 곳이 바로 이 안성이기에 누구보다 더 애착을 갖고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노력하고, 내 가정을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발전시켜 나아가려 하는 것 같아요.  


    본의 아니게 안성의 자랑이 아닌 자랑을 했지만 서도 말이죠 (웃음)





    [안성을 방문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안성을 방문해주시는 여성 고객 분들께 특히 추천해주시고 싶으신 2017년 CHASECULT SUMMER제품중에서


    자신 있게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제품이에요.


    저도 즐겨 입고 오시는 고객 분들의 반응도 한결같이 좋은 편이기도 하니까.


    안성에 들리실 일이 있거나 혹은 저희 고객님들께서 오신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리는 상품입니다.  




    그리고 저희 매장은 굳이 구매를 하지 않으시고 다음기회로 미루시더라도 오셔서 저희 제품을 보시고


    많은 이야기도 편하게 하다가 가셨으면 해요.


    손님을 손님처럼 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님처럼만! 대하는 것보다 바보 같은 짓은 없다라고 생각해요.


    내 이웃이 입는 옷 내 사람들이 입는 옷이라고 생각하고 권해드리고 있으니 언제든지 편하게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HASECULT는 이제 GSGM주식회사의 간판브랜드로 점점 더 성장을 하고 있으니 CHASECULT는


    하루아침에 없어질 단, 몇 년 반짝하고 없어질 브랜드가 아니라는 점. 반드시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기에 저희도 이곳에서 24년이라는 시간을 단 하나의 브랜드를 고집하고 GSGM과


    그리고 고객 분들과 함께 신뢰를 갖는 관계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우직하게 한자리에서 그분들만의 상권을 만들고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두 점주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실제 인터뷰 내내 웃음이 멈출 줄 모르셨던 성격이 굉장히 밝으셨던 두분.  


    지금의 멋진 금슬처럼 이제 인생의 전반기에서 인생의 토대를 마련하고 이제 그 토대를 통해 더욱 멋진 후반전의 삶을 응원하며,


    바쁜 시간 여러 가지로 시간을 내어주신 두 부부 점주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처음도 그랬지만,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남을“CHASECULT 1호점” 안성점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다시 한번 두 점주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SHOP Info]

    체이스컬트 안성점

    주    소 :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대로 1059-1 / (지번) 경기도 안성시 대천동 126

    연 락 처 : 031-675-6304

    영업시간 : am09:00 _ pm10:00 | 영업시간외 도착시 사전에 전화요망.

    휴 무 일 : 비정기적이나 1년중 명절과 특별한 이슈가 없는한 영업재개 | 연중무휴

    첨부파일 패밀리토픽_안성체이스컬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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